#1. HDTV 소스에는 완벽한 프로그래시브라는게 없다.
말 그대로 HDTV소스는 프로그래시브로 촬영되었다 하더라도 100% 프로그래시브일수는 없습니다.
이유는 항상 인터레이스로 처리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도입부 시청자 등급표시는 인터레이스 처리됩니다. (아래 그림을 참고)
그림1)아무것도 처리안함
그림2)Yadif()
하단 줄자막, 스텝진 명단이 올라가는 엔딩크레딧, 방송사 마크, 엔딩크레딧나오기전 그래픽으로 나오는 협찬사 배너들까지
모두 인터레이스로 송출됩니다.
사실 여기까지는 디인터레이스 안해줘도 무방한것들입니다.
정말 문제가 될수있는 것은.. 본편에서의 CG처리입니다.
CG처리 된것들은 주로 인터레이스로 처리됩니다.
(모든경우를 확인한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로'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또한 촬영장비 부족 때문인지 일부 장면에서는 인터레이스 촬영되기도 하고
효과를 위해 의도적으로 인터레이스로 촬영되기도 하는 것같고 특수장비촬영도 많은 경우에 인터레이스로 촬영됩니다.
아이리스는 모든 부분 프로그래시브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실제로 보면 인터레이스로 촬영한것도 강제로 프로그래시브로 인코딩시켜서 송출한것 같은 장면들이 부분부분 보입니다.
#2. 어떻게 처리해야하나?
ㄱ. 별다른 처리 없이 바로 리사이즈
위 방법은 프로그래시브 비중이 상당히 큰 경우에 효율적으로 생각됩니다.
일부 장면에서 인터레이스가 보이겠지만,
일단 리사이즈만 해줘도 인터레이스 미처리에 대한 부작용이 많이 줄어든다는점에서 해볼만합니다.
원본사이즈로 보면 가로줄로 보이던게
리사이즈해놓으면 초점이 약간 안맞는다는 느낌정도로 약해지고 가로줄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터레이스 비중이 큰 드라마에서는 위 방법은 위험합니다.
주로 MBC드라마들이 인터레이스와 프로그래시브 비중이 5:5로 비슷하게 섞여 있습니다.
기억엔 지붕뚫고 하이킥, 선덕여왕등이 그랬습니다.
그리고 KBS1에서는 명가, 김만덕, 전우가 이런식이었습니다.
ㄴ. 인터레이스로 보이는 부분만 디인터레이스 적용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상당히 피곤한 방법입니다.
일단 인터레이스구간 찾는 것부터 힘듭니다.
닥본사하면 대충 답이 나오지만 아주 정적인 장면에서는 눈으로 분간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스크립트도 일반적인 인코딩스크립트에 비해 좀 복잡해지죠.
AVSP에서 프레임단위로 넘겨보면서 인터레이스구간 찾는것보단
인코딩하려는 드라마 한편을 인터레이스구간 나올 때마다 체크해 가면서 보는게 나을듯하군요.(메모장에 적으면서;;)
단 TV에 120Hz 뻥튀기나 240Hz뻥튀기 기능이 있다면 끄고 보셔야 체크하기 편하실겁니다.
하지만 이 방법자체를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ㄷ. Yadif()처리
Yadif는 많은 분이 사용하고 있는 최고의 디인터레이스 필터입니다.
디인터레이스 성능도 좋고 속도도 상당히 빠르죠.
하지만 프로그래시브에 Yadif를 사용하게되면 라인이 삐뚤어지고 디테일이 약간 떨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찌그러집니다.)
장면전환부분에선 방송사 마크를 보면 확실하게 차이를 느낄수 있습니다.
하지만 리사이즈를 해주게 되면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
또 복잡하게 다른요소들을 생각할 필요도 없고, 인코딩 속도도 빠르다는점에서 괜찮습니다.
ㄱ에서 언급했던 프로그래시브 비중과 인터레이스촬영 비중이 비슷한 드라마에는 단순히 Yadif()로 처리해도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림3) 프로그래시브 부분 아무 처리 안함
그림4) 프로그래시브 부분 Yadif()처리
그림5) 장면전환부분 아무처리안함
그림5) 장면전환부분 Yadf()처리
ㄹ. IVTC용 디인터레이스필터사용
이것저것 디인터레이스를 할 수 있는 필터들을 살펴보니 IVTC용 디인터레이스 필터들이
프로그래시브는 건드리지 않으면서 인터레이스 구간에선 디인터레이스도 적절하게 하는것을 확인했습니다.
IVTC라고 해서 딱히 특별한 과정이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디인터레이스후에 중복되는 프레임제거가 전부입니다.
IVTC를 할때 단순히 yadif+중복프레임 제거 필터를 사용하지 않고
따로 IVTC용 디인터레이스필터가 있는 것으로 봐서는 프로그래시브와 인터레이스 섞여 있는 텔레시네 소스에
부작용을 최소한으로하면서 디인터레이스 하기 때문일것입니다. (물론 프레임이 타입이 규칙적이긴하지만)
속도로만 따지만 yadif로 디인터하고 중복프레임제거필터 쓰는게 더 빠를것입니다.
다만 IVTC용 디인터레이스필터들이 원체 디인터레이스능력이 좀 떨어지기 때문에
외부디인터레이스를 가져와 쓸수 있는 TIVTC 필터의 tfm을 추천합니다.
그림6) 프로그래시브부분 아무 처리 안함
그림7) 프로그래시브 부분 yadif+tfm 처리
그림8) 프로그래시브 부분 Yadf()처리
그림9) 장면전환부분 처리안함
그림10) 장면전환부분 yadif+tfm 처리
하지만 tfm은 아주 약한 인터레이스부분은 잘 처리하지 못합니다.
아주 약한 부분이기 때문에 리사이즈해 놓으면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그림11) 아무 처리안함
그림12) yadif+tfm 처리
그림13) Yadf()처리
그림14) yadif+tfm 처리후 spline36resize(1280,720)
속도는 미처리나 단순 Yadif()보단 느리지만 느려봐야 2~3프레임(2pass중 2nd)수준이라
ㄴ보단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프로그래시브의 비중이 극히 작은 경우가 아니라면
(60분중에 10분 프로그래시인 경우.. 그런경우도 없습니다만 -_-;;)
이런식으로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MBC드라마 중 일부 프로그래시브로 촬영된 드라마는
서울지역에서 BFF로 송출시 필드가 꼬이는데 이 경우의 인코딩 방법은 따로 포스트를 작성해보겠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파스타, 마이프린세스등이 이런식으로 송출되었습니다.
모든 비교는 AVSP에서 직접해보시는게 좋습니다.